서울공예박물관에서는 문화계의 석학들께 공예의 지혜를 배우는 ‘공예 마스터클래스(Master Class)’를 마련하였습니다.
총 3차례로 나누어 열리는 이번 강연에서는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시대별 도자의 특징, 제작 기술과 후원 제도의 변화, 도공의 역할 등 도자 제작의 모든 것을 살펴보고, 더불어 중국과 일본 등 외부 기술을 받아들여 ‘한국화하는’ 과정을 과학 기술과 미적 감수성의 관점에서 엿볼 수 있습니다. ‘우리 것은 좋은 것이다.’ 라는 막연히 관대했던 생각에서 나아가, 객관적 사료와 통시적 관점에서 한국 도자의 탄생과 성장, 그리고 현재적 고민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.
‘공예 마스터클래스’에서 3월의 금요일을 충만하게 채우시길 바랍니다.
제1강_절차탁마(切磋琢磨) 3월10일(금) 14시~16시
“갈고 닦아 빛을 얻은 한국 도자, 어떻게 만들었나?”
제2강_신호기의(神乎技矣) 3월17일(금) 14시~16시
“신의 경지에 오른 세계의 도자, 어떻게 만들었나?”
제3강_법고창신(法古創新) 3월24일